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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투어

[정동길카페] 빵이 너무 맛있고 이쁘던 라운드앤드 정동길빵집

by 청춘의 일상 2020. 4. 28.

안녕하세요 청춘입니다.

 

정동길이 이쁘기로 유명해서 면접 후 산책을 갔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더라고요.

정동길에 가장 유명한 르풀은 샌드위치 전문점이라 배불러서 가지 못하고 바로 옆가게인 라운드앤드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l 라운드앤드(roundnd)

*영업시간 : 매일 08:00 - 22:00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roundnd_cafe

*중구상품권 개맹점(제로페이) 가능

 

 

외관도 내부도 무척이나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빵 종류도 엄청 많고 케이크류도 엄청 고퀄이었습니다. 

정동길은 르풀만 알고 있었는데, 라운드앤드도 못지 않게 맛있는 곳이예요.

또한, 요즘 서울시재난상품권 모바일로 받으신 분들 사용하기시 어려우실텐데 라운드앤드는 사용가능하니 가셔서 빵 잔뜩사서 맛있는 시간 보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갔었을땐, 엄마와 아이들도 많고 어르신분들도 많아서 가족들이랑 같이가서 커피쏘셔도 좋으실듯 합니다 ^^

 

가게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저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내려갔는데 생각보다 아래도 자리도 많고 넓었습니다. 다만, 제빵하시는 분들과 아이컨택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화장실은 가장 구석에 있었는데, 화장실 사용 시 머리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천장 한 부분이 낮아서 부딪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석 자리엔 단체석이라고 예약을 받고 안내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단체석은 2자리가 있는데 주말에 많은분들이 가신다면 예약하고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빵이 너무 많아서 다 먹어볼 수 없는게 제일 아쉽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까눌레와 피낭시에도 적당한 가격에 맛있게 생겨서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시선을 더 끄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케이크류예요~! 실제로 보면 비주얼이 진짜 사진찍고 싶은 욕구가 뿜뿜하더라고요. 저는 이제 끝나가는 과일 딸기가 올라가 있는 프레즈 에끌레어를 골랐어요.

 

에끌레어가 잘하는 집에서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안은 크림과 생크림으로 촉촉해서 맛있는데, 여기가 겉바속촉이었습니다. 빵류 맛있게 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매일 맛있는 빵집을 찾고 있었는데, 갑자기 온 비 덕에 맛있는 빵집을 찾았습니다.

 

위에 덮여있는 빵은 크림이 묻어있지 않아 깨찰빵맛이 났어요. 쫄깃하고 바삭하고 부드러운맛이 좋았습니다.

생크림밑에 깔려있는 크림도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빵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보통은 바삭한 빵은 까끌거리는 느낌이 있어 입천장과 혀를 다칠 수도 있는데 진짜 부드러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카페에 오는 분들중에 어르신분들이 많은 이유도 빵이 부드럽고 느끼하다거나 자극적인 맛이 세지 않아서 일꺼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아이와 어르신분들 아니면 맛있는 빵을 찾으시는분들이 다녀오시기 좋으실 것 같아요^^

 

 

*제 돈주고 다녀온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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