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 투어

[해방촌카페/이태원클라쓰촬영지/남산성곽길] 해방촌 루프탑 카페 오리올 & 남산 성곽길에 가다!

by 청춘의 일상 2020. 4. 23.

안녕하세요 청춘입니다.

 

이태원클라쓰를 보면서 꼭 가고 싶었던 남산 서울성곽길을 가기 전

촬영지였던 단밤포차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실제 카페이름은 오리올이며, 내부는 단밤포차가 아니였습니다!

(내부는 세트장에서 촬영했나 봐요.. 생각보다 안 넓은..)

외부와 루프탑 뷰는 단밤에서 나온 그대로였습니다! 루프탑 구경 갈 때 계단이 너무 가팔라서 무서웠어요..

 

 

 


 

 

 

저희는 1층과 루프탑 중에 1층 창가에서 마시기로 결정했어요. 루프탑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기도 하고 마시기도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1층은 카페를 하고 2층은 술을 팔고 있는데, 루프탑에서는 둘 다 즐겨도 돼서 루프탑에 올라가니 맥주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 커피 -

* 에스프레소 – 4,500

* 아메리카노 – 5,000

* 카페라떼 – 5,500

* 플랫화이트 – 5,500

* 땅콩커피 – 6,000

* 라떼마끼아또 – 6,000

* 바닐라라떼 – 6,000

 

- 음료 -

* 블랙티 – 5,500

* 히비스커스티 – 5,500

* 로얄밀크티 – 6,500

* 수제레몬차 – 6,000

* 레몬에이드 – 6,000

* 초콜릿라떼 – 6,000

* 그린티라떼 – 6,000

* 콜라/스프라이트 – 3,000

* 산펠레그라노 – 4,000

 

- 맥주 -

* 블랑 – 11,000

* 빅웨이브 – 12,000

 

- 생맥주 -

* 브로이비이젠 – 9,000

* 브로이IPA – 10,000

 

- 디저트 -

* 쿠키 – 2,000원

* 휘낭시에 2ea – 3,000

 

 

 

 

1층 창가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해가 지고 있을 시간이어서 은은하게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작은 소품마저도 이뻐 보이는 시간이었어요. (사실 밤에 야경이 이뻐서 야경을 구경하려 했으나 노을을 구경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로열 밀크티와 카페모카, 사이드는 휘낭시에를 시켰습니다.

카페모카는 굉장히 단맛이 많이 나는 커피인데, 초콜릿의 담백한 맛과 약간의 단맛이 좋았습니다. 공차 당도로 따진다면 30% 수준? 로열 밀크티도 진하지 않고 은은하게 차 맛이 느껴졌어요. 음료는 대체로 달지 않은 편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휘낭시에가 제일 달았어요. 빵 전체가 단 맛이 나는 게 아닌, 원형 모양의 초콜릿이 달았어요. 아메리카노랑 먹어도 찰떡일 것 같아요. (카페모카랑 먹어도 크게 달지 않았음.)

 

 

 

 

해가 지기 시작해서 이태원클라쓰에서 박새로이가 늘 이사님과 고민상담을 하던 남산 서울 성곽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기 전에 오리올카페 사진을 찍고 갑니다. (위에서 봐도 너무 이뻐요.)

 

 

 

성곽을 가는 동안 해가 져서 어느덧 밤이 되었어요.

서울 살면서 처음으로 남산 성곽길을 가보았는데,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공간들이 많았었어요. 오리올 카페에서 성곽길을 가게 되면 성곽길 위쪽에서 아래로 걷게 되는데 위에서 바라보는 성곽길은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공원이라 산책길도 조성이 잘 되어있어 댕댕이와 산책 나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길이 많이 밝은 편은 아니었지만,, 은은한 불빛이 데이트하기 더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름 저녁에 가도 너무 좋을 것 같은 분위기라 여름에도 또 다녀올까 합니다.

 

*이태원클라쓰 단밤포차의 오리올을 가시는 분들은 꼭 근처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르막길 경사가 엄청나서 힘들어 죽을 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