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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투어

[제주도맛집/제주시맛집] 우연히 찾은 우연국수! 갈비,멸치국수 JMT!!

by 청춘의 일상 2020. 9. 2.

안녕하세요 청춘입니다.

 

 

갑작스레 제주도로 떠나게 되어 숙소 난으로 제주시 시내 호텔로 예약을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늦은시간이라 간단히 저녁을 먹으려고 맛집을 찾던 중 우연국수의 갈비를 보고 단박에 결정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제주시에 위치한 우연국수

 

 

위치 : 제주 제주시 신광로6길 2

영업시간 : 18:00~5:00

전화번호 : 064-746-8045


오래된 건물이라 좀 허름한 느낌이 있었는데, 테이블이 너무너무 깨끗했어요.

오래된 음식점에 들어가면 테이블이나 의자가 끈적여서 계속 확인하게 되는데 깨끗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갈비는 문 옆에 따로 굽는 곳이 있어서 냄새가 테이블까지 오지 않았어요.

먼저 멸치국수가 나왔는데, 고운 고춧가루가 위에 뿌려져 있어서 섞어서 특이하다 매콤한가? 생각하고 국물 한입 하는 순간

“멸치국수 하나 더 시킬까?” 이 말이 먼저 나왔어요.

칼칼한 맛은 많이 나지 않고 고소하고 멸치국수의 특유의 짭조름한 맛이 나는데 다른 곳보다 진한 맛이었습니다.

여름이었는데도 따뜻한 육수의 맛이 시원하니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두 번째 멸치국수입니다.

간단히 먹고 싶어서 갈비, 멸치국수 1개 시켰으나, 결국은 멸치국수 1개 더 시켰어요.

너무 맛있어서 더 안 먹으면 폭풍 후회할뻔했어요 ㅎㅎ

멸치국수 한 그릇 다 나눠먹고 놀고 있다 보니 갈비가 다 구워져서 나왔어요.

비주얼과 향은 그냥 갈비 느낌이었는데, 한입 딱 먹으면 숯불향과 양념의 적절한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간이 강하다는 말도 있었는데, 적당히 달고 짭짤했습니다.

 

특히, 뼈에 붙어있는 고기가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제주도로 이사 가겠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뼈에 고기를 다 잘라내는 게 아닌 먹을 부분을 좀 남겨서 주셨는데, 숯불 맛이 더 많이 나기도 하고 고기가 더 바싹하게 익혀져서 씹는 맛이 더 느껴졌어요.

고기는 오래 익히면 질기고 딱딱해져서 맛이 없다고 느꼈는데, 적절히 잘 구우면 이런 식감과 맛이 나는구나 하면서 고기 구워주신 분께 감사하며 먹었습니다.


청결도★★★

위치(접근성) ★★★★

★★★★


후기

갈비가 2인분인데, 2인분 더 시켜먹고 싶었..

두명이면 국수 2개, 갈비1개가 딱 적당하니 좋았어요.

(아쉬움은 많이 남음..)

 

다음 제주도 여행때도 호텔잡고 또 갈려고 합니다.

나이 상관없이 모두가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우연히 찾은 우연국수 제주도 여행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메뉴판&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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