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춘입니다.
평일에 종로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마음 편한 시간이 필요해서 ‘힐링여행’을 테마로 잡았습니다.
부암동 데미타스
데미타스는 수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고, 예약을 받지 않아 12시 오픈에 맞춰서 다녀왔습니다.
입구가 지나치기 쉬운곳에 있어요. 사진 잘 보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층에 가게가 있는데 계단이 작고 엄청 가팔라서 조심해야해요.
*오래된 건물이라 화장실이 좋지 않아요. 화장실은 다른 곳에서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1인 1메뉴를 시켜야합니다.
저는 떡볶이와 소고기 챱스테이크 덮밥을 시켰습니다.
*떡볶이는 살짝 매콤합니다.
제 남자친구는 떡볶이를 잘먹고 저는 챱스테이크를 잘먹었어요. 떡볶이가 매콤한데 크게 자극적인 맛은 아니어서 처음에만 조금 놀라고 잘먹었습니다. 챱스테이크는 소스가 맛있었어요. 밥알 하나 남기지 않을려고 열심히 먹었어요. 요즘 스트레스로 속이 만신창이였는데, 이렇게 속이 편한 음식을 먹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속편한 음식은 죽만 있는게 아닌가봐요!
석파정
석파정은 월, 화 정기 휴관입니다.
석파정만 들어갈 경우엔 입장료가 5,000원입니다. 체온확인은 필수여서 표살 때 한번, 입장전에 한번 더 하고 들어갔습니다.
아담하고 이쁜 공간이었어요. 산쪽으로 올라가면 석파정이 있어요. 물이 흐르지 않아 아쉬웠으나 충분히 아름다운 공간이었어요.
위에 있는 집으로 올라가는 길에 꽃도 이쁘게 피어있었습니다. 천국가는 길인줄..
위에서 바라보는 부암동은 너무나도 이뻤어요!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고 행복했습니다.
석파정은 구경하는데 30분~40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느긋하게 구경한편이어서 저 정도 시간이지 쓱 둘러보기만 한다면 더 빨리 구경하실거예요.
수성동계곡
석파정 구경이 끝나고 고민하다가 수성동계곡을 갔어요! 서촌에 있는 곳이어서 버스타고 종점까지 갔더니 공원이 있었어요.
위로 올라가는 길에 바위가 엄청 많은데 그 공간들이 다 계곡이었어요. 맨위로 올라가서 알게 된 사실..
계속 위로 올라간다면 인왕산 등반 가능합니다.
수성동계곡도 공원처럼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강아지랑 산책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보눔1957한옥앤부티크
보눔으로 가서 더위를 식히고 보눔으로 갔습니다!
보눔1957한옥앤부티크는 57년에 지어진 건물이라 운치가 있습니다.
단점은 뜨거운물을 틀려면 좀 기다려야한다 정도?
문은 자동문이라서 초인종 누르고 기다리면 문을 열어주세요! 문은 매우 천천히 열려요.
보눔 내부로 들어오게 되면 정원과 독채가 시선을 끄는데, 독채는 가족들과 오기 정말 좋아보였어요. 내부가 엄청 이쁘더라구요.
저번엔 1층을 썼었는데 이번엔 2층을 쓰게 되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샹들리에가 있는데 저녁에 켜지는걸 보면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게되요!
이층에서 보는 북촌은 세상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힐링을 맘껏 누리고 왔습니다.
도중에 다사리아라는 꼬치집을 다녀왔는데, 거기는 방금해서 먹는걸 강추드립니다.
저는 숙소와서 먹어서 좀 식었는데ㅠ 맛있었어요.
제가 다녀온 평일은 10시에 닫는다고 했었으니, 여유롭게 7~8시쯤 저녁에 맥주랑 먹으면 딱일 것 같아요!
*보눔은 전화예약으로 가장 작은방 15만원대로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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